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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외에서 불 피우는 새로운 도구 ‘Sparky’
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이 잦은 사람이라면 아마 배터리와 미세한 강모(steel wool)로 불을 피우는 데 익숙할 것이다. 그저 배터리 전극으로 강모를 연결하고 몇 초 기다리면 불꽃이 인다. ‘스파키(Sparky)’도 기본적으로는 이 원리를 따르지만 투박한 배터리 대신 근사하게 생긴 장치를 강모에 놓아 불꽃이 일게 한다는 점이 다르다.
필기구처럼 생긴 ‘스파키’는 구리로 된 팁이 달린 강철 관과 돌려서 여닫는 뚜껑으로 이루어져 있다. 몸체는 알루미늄과 구리 두 가지인데, 각각의 무게는 87.88g과 170g이며 캠핑용품이라기보다는 고급 펜처럼 생겼다. 안쪽에는 AAA 배터리 두 개가 들어가는데 구리 팁이 양극에 연결되고 몸체가 음극에 연결된다. 약간의 강모를 이용해 불을 피우려면 ‘스파키’ 뚜껑을 열고 팁과 몸체를 강모에 접촉한 후 몇 초만 기다리면 실제 불을 피우기에 충분한 스파크를 얻을 수 있다.
뚜껑에 클립이 달려 있어서 주머니 테두리, 마디가 있는 손잡이, O링 등에 고정하여 휴대할 수 있고 길이는 16.51cm이다. 강모가 없을 때는 껌종이와 같은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도 된다.
킥스타터에서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30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.
http://spiffylab.com